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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7-14

​​거리캠페인에서 400명 후원자 모집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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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 정문 안에는 ‘합천사랑 아이사랑’ 후원자 모집을 위한 홍보물을 갖추고 현장 후원을 받고 있다. ⓒ배기남

 

합천군이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손잡고 합천군 저소득 아동들에 대한 아동복지 활성화를 위해 ‘합천사랑 아이사랑’ 후원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며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던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복지에 대한 소외감이 느껴지던 상황에서 합천군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을 돕는 사업에 나섰다.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7월 3일 합천군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에서 사업 설명 및 지역에서 요구되는 사업 제안을 동시에 받으며 이후 합천군 관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사업활동 의지”를 밝혔다.

 

합천군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4일 ‘합천사랑 아이사랑’ 업무협약을 초록우산 측과 체결했고, 지역에서 매월 1만원씩을 후원할 후원자 400여명 모집을 목표로 나섰다. 7월 10일까지 140여명의 후원자를 모집한 상태이며 오는 7월 10일에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거리 캠페인을 하며 현장에서 후원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는 지난해에도 관내 68명의 아동들에게 9천여만원을 직접 지원하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동들에게 의료비, 수술비 등을 비롯해 생활안정자금 등의 특별지원도 한 바 있다. 이 같은 직접지원 외에도 관내 지역아동들의 보육 및 교육 보조를 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통한 지원 및 합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차량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을 발굴해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합천군은 “이번 초록우산측과의 업무협약과 후원자 모집을 통해 향후 좀 더 활발한 아동복지 사업 발굴에 나서겠다. 매월 1만원씩의 후원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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