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10-06
합천군, 양파 기계화 위해 노력
©합천군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옥철호)는 9월 21일, 야로면 공암리 공대정 농가 육묘 포장에서 양파 기계정식을 확대하기 위해 시범농가와 농촌지도자, 관심 있는 농업인 등 42명이 참석하여 양파 육묘요령, 전엽기 시연 등 시연회를 했다.
합천군에서는 양파 정식에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양파 기계정식 시범사업으로 7개소 34농가를 선정하고 27ha의 면적에 기계정식을 준비하고 있다.
양파를 기계로 이용해서 심으면 기존의 인력 정식에 비해 94%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어 생력화와 경영비 절감이 가능한 획기적인 기술이다. 기계정식을 위해서는 전용 트레이에 파종하고 잎을 세 차례 잘라주고 철저한 영양관리로 뿌리를 확보하는 등 육묘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여 시범사업을 통해 전문지도사가 기술을 밀착 지도하여 성공적인 육묘를 추진하고 있다.
합천군은 앞으로 기계정식을 더욱 확대하고 톤백 수확 등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생력화로 현재 30%인 기계화율을 2020년까지 80%로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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