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09-08
ⓒ합천군
합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문성숙)는 8월 한달간 임시운영을 하며 합천군민들에게 선보인 이후, 9월 4일(금)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개관식을 했다.
합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3년도 보건복지부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합천군이 총사업비 15억여원(국비 5억, 군비 10억)을 들여 (구)합천군 제2청사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825㎡의 규모로 2015년 7월말 완공해 창원대학교에서 위탁운영을 맡아 지난 8월 3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었다.
센터 1층에는 어린이도서관, 부모교육 및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프로그램실, 수유실, 36개월 이하 영아들의 일시적 보육을 책임질 시간제 보육실, 부모들의 휴식공간인 맘카페가 있으며, 2층에는 영·유아들을 위한 놀이공간인 ‘숲속놀이터’와 ‘해뜨는 동산’이 마련되어 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합천군민들과 보육시설에서 이용하러 왔지만,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지 않고 시설운영에만 그쳤기 때문에 앞으로 정식운영을 통한 프로그램운영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합천군은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이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인 육아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에도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하겠다.
LS농기계 최금석 합천의령대리점 사장은 개관식을 기념해 영아용 자동차 3대를 육아종합지원센터에 기증했다.
- 배기남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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