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중학교(교장 이연호)는 12월 4일(월) 학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하여 지역사회의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하였다.

이번 김장 행사는 학교 환경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무공해로 재배한 배추 60여 포기를 수확하여 김치 담그는 방법도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대접했으면 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의지에서 시작됐다.

그래서 합천댐노인복지관(관장 유문영)과 협조하여 지역의 어르신들과 복지관 직원, 대병중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여하여 3세대가 함께하는 김장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담근 김치는 합천댐노인복지관 직원과 함께 지역의 각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했다.

대병중학교 환경동아리 대표 오우빈 학생은 “우리 손으로 직접 키운 배추로 담근 김치를 이웃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서 뿌듯했으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병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알고 우리 이웃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라는 교훈을 직접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것을 찾아 나눔으로써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