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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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열린 휘호대회에 참가자들이 각자의 실력을 겨뤘으며, 우측 사진은 대상작품이다. ©배기남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31회 대야문화제가 8회를 맞이한 합천군민휘호대회를 시작으로 분위기를 높여가고 있다.
제31회 대야문화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제8회 합천군민 휘호대회는 합천문화원(원장 전정석) 주최로 10월 2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대회 참가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어린 학생부터 고령의 참가자까지 다양하게 참여한 가운데, 이들은 박향석 합천미술협회장의 대회요강 안내에 이어, 한글, 한문, 문인화(사군자) 등 자유 시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경연에 들어갔다.
주최를 맡은 전정석 합천문화원 원장은 “여덟 번의 대회를 거치는 동안 군민들의 휘호실력이 많이 향상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묵향을 맡고 정신수양을 하는 선비의 정신으로 대회에 임해주길 바라며 아낌없는 실력발휘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이어진 시상식에는 전석대(율곡)씨가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3명, 특선 19명이 수상 했으며, 입선된 작품은 10월 7일부터 합천문화원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합천군민휘호대회를 시작으로 출발한 31회 대야문화제 본행사가 열리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다양한 공연과 전시 행사들도 준비되어 있어, 풍성한 가을을 맞아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도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기간에는 합천군민들이 그동안 취미와 건강을 위해 익혀온 실력들도 선보일 예정이며, 민주평통합천군협의회의 ‘평양백두한라예술단 공연’ 같은 초청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서각회 회원전, 목공예 전시, 초계초 자동차과 학생 실습작품 전시 등 합천군민들의 작품 전시 마당이 생명의 숲 일대에서 합천군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을 예정이다.
<표: 제8회 합천군민휘호대회 수상 결과>
| 수상자 | 지역 |
대상 | 전석대 | 율곡면 |
금상 | 전서현 | 합천읍 |
은상 | 권창호 | 가회면 |
은상 | 이장열 | 초계면 |
동상 | 박명숙 | 합천읍 |
동상 | 이상열 | 초계면 |
동상 | 노남석 | 초계면 |
<표: 대야문화제 주요 전시 및 공연 행사>
전시 | 공연 | ||||
10월7일~10일 | 연묵회 회원전 | 생명의 숲 대종각 옆 | 10월7일 | 웃찾사 ‘역사속 그날’ | 생명의 숲 상설무대 |
합천미협전 | 울랄라세션 콘서트 | ||||
합천문인화회 회원전 | 댄스스포츠 공연 | ||||
합천야생화동호회원전 | 10월8일 | 바운스 공연 | |||
서각회 회원전 | 태권도 시범 | ||||
목공예 전시 | 합천고 ‘노크’ 공연 | ||||
상춘문우회 시화전시회 | 평양백두한라예술단 공연 | ||||
자동차과 학생 실습작품 전시 | 노인대학 건강체조 공연 | ||||
합천전통규방공예전시회 | 10월9일 | 전야제 공연 | 군민체육공원 특설무대 | ||
찾아가는 동물원 | 불꽃쇼 |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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