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가야면에 소재중인 가산초・숭산초・해인초 학부모들의 통합 합의로 시작된 (가칭)가야초등학교 설립 추진이 군 관리계획 결정까지 이뤄지며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토지매입 및 건축설계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합천교육지원청은 “합천군계획위원회에 (가칭)합천가야초등학교 교육시설 결정을 위한 안건을 제출했고, 9월 23일 개최된 제14회 합천군계획위원회(위원장 박창권)에서 결정 통과됐다. 이로써 합천교육지원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절차가 다 마무리 되었고, 앞으로는 경남도교육청에서 토지수용 및 건축 실시설계 업무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가칭)합천가야초등학교는 2012년 가야면 3개교인 가산초・숭산초・해인초등학교 학부모 학교통합 합의에서 출발해 2013년 경상남도교육청 투・융자심사, 2014년 교육부 중앙 투・융자심사를 거쳐 2015년 군 관리계획 학교시설 결정까지 통과됐다.

​

손국복 합천교육장은 “학교설립에 따른 교육관계부서의 그간 노력과, 군관리계획 등 지역민의 합심이 지난 3년간의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도 별 탈 없이 순풍을 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업무담당자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

-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