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하창환)는 11월 19일(목)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11명의 이사와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제2차 이사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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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이날 이사회에서 교육여건개선 사업, 남명학습관장 채용승인, KBS도전골든벨 유치에 관한 사항 등 사업 승인을 의결하였으며, 기타 토의에서는 기초학력향상을 위한 중3학생 선발 및 고등학생 수강인원 축소 등 남명학습관 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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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학습관은 관장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11월 2일 공개모집을 통해 7명이 응시한 가운데 18일 최종면접을 통해 새로운 관장으로 윤업중씨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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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학습관이 윤업중 관장으로 교체되면서, 운영에 대한 부분도 변화가 생기게 됐다. 그동안 고등학생은 학년별 50명 정원으로 선발해 왔으나 내년 하반기부터는 정원을 조정해 학년별 40명씩으로 조정하면서 정원을 줄이고, 중학생의 선발인원을 그만큼 늘리는 방향으로 가기로 했다. 고등학생은 좀 더 적극적인 입시준비를 위해 수준별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 기본 배경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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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KBS 도전골든벨’를 합천군으로 유치하기로 결정했는데, 내년 2월경 설 특집 방송으로 KBS측과 진행하기로 협의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도전골든벨에는 합천군의 6개 고등학교 연합으로 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각 학교별로 참가자를 신청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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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환 이사장은 “도시에 나가지 않고도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합천을 공부하는 분위기로 만들어 가야한다. 합천백년대계인 교육에 모두 관심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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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학습관 윤업중 관장

-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