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11-24
합천군 첫 시범사업 추진, 보험료 농가 20% 부담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옥철호)가 11월 17일(화)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NH농협손해보험 안성용 과장을 강사로 양파 재배농가 7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하는 양파 농업수입보장보험 설명회를 했다.
양파 수입보장보험은 올해 시범으로 하는데, 양파 생산량이 많은 함평, 무안, 익산, 창녕, 합천 5개 지역에서 한다. 농업수입보장보험은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 등에 따른 농산물 수확량 감소 뿐만 아니라 가격 하락에 따른 농업수입의 감소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기존 농작물재해보험에서는 생산량 감소만을 보상했으나, 이제부터는 가격하락의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보험 가입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농지 소재지 지역 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자격은 양파 1,500㎡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보험료의 50%는 국가가 지원하고 경남도, 합천군에서 30%를 추가 지원하므로 농가는 이를 제외한 실제 보험료의 20%만 납부하면 된다. 보험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가입은 지역농협을 통해 하면 된다. NH농협손해보험 콜센터(1644-8900)를 통해서도 상담 받을 수 있다.
합천군은 “농업정책보험은 성실하게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 불가항력적인 재해를 당했을 경우 손실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치다. 재해 발생 시에도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최후의 안전장치로 농업정책보험 가입하자.”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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