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11-17
11월12일 수능시험장인 합천여고에 들어서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후배들이 응원하고 있다.ⓒ배기남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2일 열리면서 합천지역 관내 고3학생 371명 중 255명(재학생 243명, 재수생 12명)이 응시한 가운데 지난 12일 오전8시40분부터 오후5시까지 합천고등학교와 합천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11월 13일 합천지역 관내 고3학생 389명 중 251명이 응시했었다.
고사장에 들어서는 수험생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 후배들도 오전 7시부터 고사장 입구에 모여 따뜻한 차한잔과 응원의 구호를 전했다.
관내 응시한 수험생들은 12월 2일 학교에서 개인별 수능성적표를 받은 후 대학별 입시일정에 따른 수시·정시모집을 거쳐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요즘 대입 진학에 있어 수시모집을 통한 진학률이 높아지면서, 수능에 대한 집중도는 높지 않다. 농촌지역의 경우 더욱 수시모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합천군 관내 전체 고3학생 중 70% 정도가 수시모집으로 대학진학을 하고 있지만, 수능 중심의 입시 교육 체계에서 농촌 현실에 맞는 교육여건 변화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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