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11-03
합천읍 계림단지 새누리벼 20ha 수확
©합천군
합천군이 올해 처음으로 조성해서 관리하는 정부 벼 보급종 채종단지인 합천읍 계림단지(대표 이광래)에서 10월 22일부터 벼 수확을 시작하며 수확의 기쁨과 함께 높은 수매가가 예상되어 만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합천군에 따르면, 첫 운영에 들어간 합천읍 계림단지의 재배품종은 새누리벼로 올해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720kg/10a(조곡기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확한 벼는 국립종자원에서 공공비축미 특등가격의 120%인 72,000원/40kg(조곡) 정도의 가격으로 수매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10a당 조수익이 1,290천원 정도로 일반 시중판매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단지 전체면적인 20ha에서는 144톤 생산에 2억 6천만원의 조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채종단지 이광래 대표는 “금년에 처음 채종단지를 운영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합천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 농가들이 흘린 땀으로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채종단지 운영으로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계림단지가 참여농가 26명이 합심해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국가기반산업인 식량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한 종자를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과 현지지도를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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