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함안합천 선거구 새누리당 공천경쟁 치열, 6명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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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안 논의가 연이은 협상불발로 확정안을 만들지 못하고 있지만, 20대 총선을 향한 예비후보 등록은 등록시작일인 12월 15일부터 시작됐고, 의령・함안・합천 선거구의 경우, 선거구 분할 논의에 혼란함이 있지만 새누리당 소속 예비후보 6명이 등록하는 등 공천경쟁을 둘러싼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하지만, 아직 야당 및 무소속 예비후보의 등록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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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을 살펴보면, 합천출신이 1명, 의령출신이 2명, 함안출신이 3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여야는 선거구획정 논의에 있어 지역구 의석수를 253석으로 늘리는 데에는 어느정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야당에서 제안하고 있는 비례대표와 투표 연령을 낮추는 문제 등에 있어서는 입장차를 달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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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을 살펴보면 전체 의석수의 변화없이 지역구 7석을 늘리는 대신 그만큼 비례대표를 줄이자는 입장과 지역구 의석과 정당득표율을 연동해 비례대표 의석을 조정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자는 입장으로 나뉘고 있다.

여기에 새정치연합은 정의당의 제안을 받아 정당득표율 3∼5%인 정당에 비례대표 3석을 우선 배정할 것과 투표 가능 연령을 현행 만19세에서 만18세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반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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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선거구획정 논의에서 합천지역으로 보면, 현재의 선거구를 분할해 타 선거구와 통합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어, 현재 논의에 대한 지역내 관심도 그어느때보다 높으며, 선거구 분할에 대해서는 반대여론이 모아지고 있지만 쉽지않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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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0대 총선 의령함안합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현황, 12월 25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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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