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훈 도교육감 합천방문길에 격려

ⓒ배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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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소속 학부모들이 학교급식법 개정을 위한 청원 서명운동을 12월 16일 합천읍 일원에서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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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법 개정 제안은 경남도의 학교급식 지원을 중단한 상황에서 박종훈 도교육감이 국회에 국가와 지자체의 학교급식 지원을 제도화 하기위해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3월 25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등 여야를 망라한 국회의원 전원에게 서한문을 보내 무상급식 지원 중단 문제와 관련한 여야 차원의 협조와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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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박종훈 교육감은 국회의원들에게 "현행 학교급식법은 급식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식품비는 보호자가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자치단체장이 그 경비 지원의 정도와 범위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 지방자치단체별로 보호자 부담이 다르고 급식의 질적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모순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하며,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은 학교급식법 개정을 통한 급식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제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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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법 개정을 위한 100만 청원서명운동은 지난 10월 경남급식운동본부가 도교육청에 제안했고, 도교육청도 함께 적극 동참하며 도내 각지역에서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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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도교육감은 12월 16일 합천군을 방문한 후 서명운동 선전전 자리를 방문해 격려했으며, 12월부터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며 학부모들의 많은 협조와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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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