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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7-12

- 8월 예약 50% 넘어, 전화예약으로 신청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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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

여름 휴가철 등 여름 성수기를 맞은 오도산자연휴양림이 8월 신청예약이 거의 완료되었지만, 합천군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전체 객실 중 30%까지 합천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합천군민들은 지금이라도 전화로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8월에 오도산자연휴양림을 사용하고자 하면 71일부터 인터넷으로 예약신청이 가능하지만, 인터넷 예약신청이 시작되는 71일 접속이 정체될 정도로, 이때 거의 예약이 완료되어, 사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전국적으로 자연휴양림이 인기가 높고, 오도산 자연휴양림도 예외는 아니다. 이 때문에 합천에 있지만 합천군민들이 잘 사용할 수 없다는 어려움에 합천군은 지난 4월 조례개정을 통해 오도산자연휴양림의 객실 중 30%까지를 합천군민들에게 우선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개정 이후 오도산 자연휴양림은 6인실 1, 4인실 3, 2인실 2개를 별도로 보유하고, 군민우선 예약제로 신청한 군민들이 전화로 신청하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5월부터 본격 시행하며 10% 정도의 이용율을 보였던 것이 6월에는 30%, 7월에는 65%의 신청을 하면서 늘어나고 있고, 71일부터 8월 사용 예약신청을 받고 있는데, 75일까지 전화신청이 50%를 넘어섰고, 주말 예약은 거의 끝나고 주 중에는 아직 이용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도산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조례개정 이후 읍면 이장회의를 통해 군민들에게 홍보했고,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결과로 보면, 주로 4인실 사용이 많고 2인실은 잘 사용하고 있지 않다. 현재 8월에는 주말 예약은 힘들지만 주중에는 예약 가능한 날들이 있어 지금이라도 전화를 주시면 이용가능하다고 밝혔다.

, 휴양림에 아직은 공연장이 별도로 없지만 앞으로 이용객들을 위해 소규모 공연장도 조성할 계획이며, 오는 723일에는 색소폰, 기타 연주 등으로 꾸며지는 숲속 한밤의 작은 음악회를 저녁 7시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오도산 자연휴양림은 자연 그대로의 계곡물을 이용한 물놀이 장이 28개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물놀이장 주변으로 야영데크 81개소가 있어 자연 속 캠프도 가능하다. , 휴양림 내에 등산로, 산책로, 야영장, 숲속의 집 등 편의시설로 온 가족이 함께 산림 휴양을 즐길 수 있어 예약하기 힘든 다른 지역 자연휴양림을 찾아다니기보다 군민우선예약제를 활용해 오도산자연휴양림을 합천군민들의 여름 휴양지로도 찾아가는 것도 좋겠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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