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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1-05

제대로 홍보되지 못해 주민불편 예상

공단교 건설공사가 올해 공사를 위해 연결지점인 교동교차로에 대해 8개월간 교통통제가 이어질 예정이지만, 합천군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합천군청은 교통통제가 시작되는 2016년 1월 7일을 사흘 앞두고 1월 4일(월) 관련 보도자료를 냈고, 시공사 측도 교동교차로 입구 주변에 현수막만 걸어놓고 알린 정도여서, 대다수 합천군민들이 이 사실을 접하지 못해 불편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합천군청은 “율곡면 임북리와 합천읍 합천리를 잇는 총길이 438m인 교량 가설공사인 공단교 건설공사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178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2014년 4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공단교 건설공사 추진과 관련하여 국도33호선 합천읍 램프구간인 교동교차로가 오는 1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교통이 통제된다”고 밝혔다.

 

또한 합천군청은 “공단교가 국도33호선과 4지형 교차로로 연결될 계획이므로 문화예술회관에서 합천읍 하수처리장을 연결하는 통로박스 설치가 불가피해 교통통제를 한다. 통행이 통제됨에 따라 합천에서 진주방향으로 운행하는 차량은 남정교를 거쳐 합천교차로(합천장례식장앞)를 이용해야 하며, 대구방면에서 오는 차량은 금양교차로에서 내려 영창교차로(영창주공아파트앞)를 통해 합천으로 진입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합천군청 “당분간 교동교차로 통제로 군민 및 우리 군을 찾는 방문객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이 사업이 합천을 찾는 모든 분들께 더욱 편리함을 드리기 위한 사업이므로 군민들의 깊은 이해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8개월이나 교통통제가 되면서 합천군민은 물론 합천을 찾는 많은 이에게 불편이 예상되지만, 합천군청과 시공사의 홍보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초기 불편은 불가피하게 됐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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