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1-19
무료경로식당. Ⓒ합천군청
합천군청이 “올해 예산 중 5천5백만원을 배정하며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경로식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경로식당 운영은 거동이 가능한 65세 이상의 노인 중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이 식당 운영에는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장이 열리는 4개 읍・면(합천읍, 가야면, 삼가면, 초계면) 자원봉사단체가 함께 봉사하며 각 지역의 장날 11시 30분부터 14시까지 식사를 제공한다. 경로식당을 운영하는 장소는 합천읍 종합사회복지관, 가야면 체육회관, 초계면 복지회관, 삼가면 복지회관이다.
합천군청은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식단을 구성하고, 경로식당 청결유지에 힘써 달라”고 각 운영단체에 당부했고 더불어 “무료경로식당 운영으로 사각지대의 결식우려 노인분들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제공해 노인건강증진과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합천군청은 이 사업을 위해 올해 예산으로 5천5백여만원(도비 1천만원, 군비 4천5백여만원)을 책정해 놓았다. 이 외에도 거동불편 저소득 노인 식사배달 사업으로 2천3백여만원(자체 사업) 을 책정했고 빠른 고령화로 저소득 내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업에 많은 예산을 배정하고 있는데, 식사 문제 외에도 홀로 사는 어르신 안전지킴이 사업을 위해 올해 예산으로 114,864,000원(도 45,946 군 68,918)을 마련해 놨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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