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5-12-22
- 합천군-마산운전면허시험장 업무 협약 체결
합천군이 12월 15일 도로교통공단 마산운전면허시험장(안병섭)과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12월 21일부터는 여권신청과 동시에 국제운전면허증을 신청하여 민원인이 교부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합천군청에서 여권 발급을 받는 것과 별도로 마산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를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업무협약으로 군청에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동시발급을 대행하게 되면서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
합천군에 따르면, 여권 발급 신청 시 국제운전면허증을 같이 발급하고자 할 경우, 구비서류는 신청서,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을 준비하여 제출하면 된다. 수수료는 8,500원이며, 등기우편 수령도 가능하다. 면허증은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아랍어 등 8개 국어로 발급된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외국체류 때 해당 국가 운전면허증이 없어도 운전할 수 있는 증명서이며,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고, 제네바국제협약가입국(95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경상남도 군부 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발급을 추진했으며, 또 근무시간에 군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의 여권 신청 및 교부 편의제공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8시까지 여권 신청 연장 근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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