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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1-26

- 대야문화제 차판암 제전위원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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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야문화제 풍물연합회의 공연
합천군청

대야문화제 제전위원회가 120() 32회 정기총회에서 발전을 위한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올해 대야문화제의 방향에도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날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2015년 살림에 대한 일반특별회계 예산결산과 감사보고, 올 한해 특별회계예산 승인, 그리고 제32회 대야문화제전위원장 추대 인준, 감사 선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의안들은 모든 제전위원들의 찬성으로 원안 가결되었다. , 작년에 이어 올해 제32회 대야문화제전위원장에는 현 차판암 위원장이 다시 추대되어 이어가게 됐다.

하창환 군수는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위해, 이제 외부 관광객들과의 교류방안도 고민하면서, 다른 지역보다 먼저 축제의 방향을 좀 바꿔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동안 고생하신 제전위원장님 및 임원들에게 고맙다.”며 대야문화제의 변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그동안 대야문화제 행사는 군민의날 행사와 군민체육대회 행사를 같이 해왔고, 이 때문에 대야문화제 전체 예산 중 절반이 넘는 예산이 마지막 날 열리는 군민의 날과 군민체육대회 행사를 위한 군민 동원 지원 예산으로 쓰이면서 반쪽짜리 대야문화제라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었다. 더불어 대야문화제에 선보이는 각종 문화 예술 전시 및 공연 행사들도 매년 해를 거듭하고 있지만, 내용의 다양성이 없이 비슷한 내용으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어 왔다.

합천군청은 올해 대야문화제 행사를 위해 지난해보다 1천만원 늘린 49천만원을 예산으로 편성해 지원한다. 합천지역 축제 중 가장 큰 예산을 사용하고 있지만, 타 지역 방문객을 유입하지 못할 정도로 지역자체 행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대야문화제에 대해 올해는 좀 더 다른 모습으로 합천군민에게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해 보자.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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