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1-26
- 북부분교 가야교실 중급반, 봉산면 중급반 등 2개소 신규 운영
합천군 부설 한문대학이 1월 21일(목)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문대학운영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학사운영전반에 대한 심의를 위해 ‘제12기 대학운영위원회’를 했다.
하창환 한문대학 운영위 위원장은 “정확한 언어사용과 의미전달, 다양한 언어 구사 등을 위해 국한문혼용이 필요하고, 한문교육도 병행해야 된다. 우리 군 한문대학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개설됐고, 1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성황리에 운영돼 온 만큼 선도적으로 한문교육의 대중화를 위해 뭔가를 해 보면 좋겠다며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결과 4개 권역별(중부·북부·동부·남부) 분교장은 현행대로 4개 향교 전교를 선임했고, 교실 통폐합 관련 심의결과 출석률이 저조한 분교에 대해서는 상반기 출석현황을 통해 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교실 신규설치에 관한 심의에서는 북부분교 가야교실 중급반, 봉산면 중급반 등 2개소 설치를 의결했다.
합천군 부설 한문대학 제12기는 1월 말까지 수강생 및 강사신청을 받아, 2월 초 분교별 개강식 뒤 수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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