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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3-15

​​

- 지역특성에 맞는 향토사업 구상으로 지역 소득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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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이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쌍책면 이책초등학교 ©합천군청

 

합천군이 관내 학교들의 폐교가 많은 상황에서 그동안 5개의 폐교를 매입해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데 이어, 올해에 추가로 3개 폐교를 매입하기로 해 활용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다.

 

합천군의 관내 폐교 매입은 하창환 합천군수의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활용 가능성이 있는 관내 폐교를 매입해 합천군의 새로운 자산으로 활용하고자 진행돼 왔다.

 

현재 합천교육지원청 자료에 따르면 산하 관내 폐교는 총 39개소이며, 자체 활용 및 매각이 25개소, 유상대부 10개소, 미활용 4개소다. 이 중 합천군은 지난 1997년 가회초등학교 대기분교 매입을 시작으로 5개 폐교를 이미 매입했고, 올해에도 총 13억의 예산으로 3개 폐교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합천군청은 “매입한 폐교들을 지역별로 주위 여건 및 환경을 고려해 교육, 문화, 복지, 생활체육, 소득증대 등 다양한 용도의 사업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소득 창출은 물론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합천군청은 “관내 폐교를 다방면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 공청회 및 군의원, 실과 사업소, 전 읍·면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활용 계획의 타당성과 추진가능성 등을 검토한 뒤 최선의 활용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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