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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4-19

4월 14일(목), 합천도서관(관장 배향숙) 학교도서관지원센터가 “지역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교과서 밖에서 만난 시인>을 개강했다.

오늘 초계고등학교 수업을 시작으로 6월까지 6개 학교 9회, 400여명의 학생 대상이다.”라고 밝혔다.

이성환 합천도서관 담당은 “센터에서 해마다 하는 학교도서관지원사업으로, 올해는 윤동주 시인을 다룬 영화 <동주> 개봉도 있어 기획하게 됐다. 경북 의령에 거주하는 이 향 시인이 직접 윤동주 시인의 시 네 편(서시, 쉽게 쓰여진 시, 별 헤는 밤, 자화상)을 낭독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봄’과 ‘별’을 주제로 한 줄 시 쓰기를 한 뒤 발표하는 식으로 한다”라고 했다.

합천여고(4월 15일, 5월 4일), 삼가고(5월 12일), 대병중(5월 17일~18일), 원경고(5월 24일, 6월 9일)에서도 같은 틀로 수업이 예정되어 있다. 영화 <동주>도 보고, 좋은 시를 읽고 쓰면서 즐기는 봄이니, 여느 때보다 찬란하고 완연하겠다.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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