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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3-29

- 4월 22일까지 나무시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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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합천읍 장날을 맞아 산림조합에서 운영 중인 나무시장을 찾은 군민들이 나무묘목을 살펴보며 사고 있다. ©배기남

 

장날 풍경 중 봄에만 볼 수 있는 장날 풍경은 나무 묘목을 판매장이다. 요즘 합천에도 장날에 나가보면 나무 묘목을 판매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고, 이 곳을 찾는 발길도 늘어나고 있어, 합천군 산림조합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는 나무시장을 찾아가봤다.

 

합천군 산림조합이 조합건물 옆 마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나무시장은 지난 2월 26일부터 개장해 오는 4월 20일까지 열린다. 이 나무시장에서는 유실수, 조경수, 특용수, 약용수, 관목수, 화훼류 등 다양한 묘목을 준비해 두고 있다. 합천읍 장날이었던 3월 23일에도 따뜻한 날씨에 나무묘목을 구경하고 사가는 발길로 북적였다.

 

합천군 산림조합은 “올해 나무시장에서 판매되는 수량이 예년에 비해 비슷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며, 많은 찾는 묘목으로는 과실수 묘목”이라고 밝혔다.

 

오는 4월 5일 식목일이 다가오고 있다. 집 마당에 심어놓거나 아파트 베란다에 화분으로 놓을 수 있는 각종 묘목들이 선보이고 있어 봄이 완연함을 느끼며 나무시장을 찾아가 내 집을 봄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내 나무 갖기 행사에 묘목 7,500본 군민에게 무료 배부

합천군은 오는 4월 5일 제71회 식목일을 앞두고 온 군민이 나무심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내 나무 갖기 행사’를 가지며 묘목을 무료로 나눠졌다.

 

3월 26일(토) 6시 30분부터 한 행사에는 총 7,500본의 묘목을 준비하여 본행사장인 합천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는 2,800본을, 16개 면사무소에서는 4,700본을 군민에게 나눠줬다.

 

수종은 대봉, 호두, 왕대추, 청매실이며, 선착순으로 군민 1인당 4본을 무상으로 나눠졌다.

 

강병옥 합천군청 산림과 과장은 “군민과 함께 하는 내 나무 갖기 행사를 통하여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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