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1-12
지난 1월 11일(목), 합천군이 “농기계대여은행 불용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한다”고 밝혔다.
농기계대여은행의 불용농기계 매각은 지역 농업인에게 최우선으로 기회를 제공해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농기계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제78조(불용품의 매각방법 및 특례)에 따라 불용농기계는 해당 자치단체에 거주하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상 농업인에게 매각할 수 있다.
이번 불용결정된 농기계는 논·밭용 승용관리기 외 10기종 23대로 합천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개찰장소는 중부권농기계대여은행(합천군 용주면 고품부흥1길 7)이며 결과는 합천군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특히 매각 참여는 한 세대 1대만 가능하며, 투찰 기간은 1월 15일부터 1월 29일 10시까지 투찰할 수 있으며, 매각대금은 감정가격 이상 희망 최고가격으로 제한경쟁입찰 매각으로 이뤄진다. 개찰일은 1월29일(월) 15시다. 입찰 참가자는 불용농기계를 감안해 사전에 농기계 상태 및 성능 등을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유통과 김상철 농기계 담당(055-930-4764)은 “농사 규모와 환경이 달라지는 것과 함께 농기계의 내구연한까지 연계해 농기계대여은행의 불용물품 매각은 상·하반기로 1년에 두 번 한다. 군 매각에서 팔고 남은 물품은 일반매각(전국 단위) 절차로 이어진다. 농가에서 필요한 물품을 잘 살펴 제 때에 알뜰한 구매를 하기 바란다.”고 했다.
임임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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