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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5-23

- 마을주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마을음악회 7월에 열어

합천읍 금양마을(이장 이용수)과 합천문화예술봉사단이 기획한 금양방천에서 울리는 우리가락 얼씨구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공모한 '2016 문화우물사업'으로 선정됐다.

문화우물사업은 마을주민 스스로 글짓기, 축제 등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경남 각 시·군의 35개 마을에 총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금양방천에서 울리는 우리가락 얼씨구는 금양마을에 국악동아리 활동공간이 있고, 시가지에서 타악기 연주와 소리연습에 최적인 마을 환경을 활용해 국악을 배우고 익혀 소통과 화합으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국악 전문 강사를 초빙한 정기·반복 국악학습을 통해 마을주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음악회 개최한다는 내용이다.

513일에 개강식에는 딸기농사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30여명이 동네 어르신이 참석해 국악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열기를 볼 수 있었으며 첫 수업에서는 아리랑, 노들강변 등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을 함께 배웠으며, 어르신 개개인의 숨은 재능과 금양마을에서 과거에 불렀던 농요나 삼베일 소리 등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회관 수업은 주1회 실시되며 3개월간 수련을 통해 7월 말 마을 음악회를 열어 어르신의 민요경연이 펼쳐진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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