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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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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

 

수백 년 된 물버들이 마을 앞 하천을 꿋꿋이 지키고 영산홍이 도로변에서 분홍빛으로 한껏 자태를 자랑하는 합천군 가회면 구평마을(이장 윤근현)은 요즘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사업추진에 한창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노인들의 활기찬 노년생활과 평생학습 및 건강한 여가활동은 물론 일거리와 생산적 활동을 통한 소득창출 위한 사업이다.

합천군청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에 걸쳐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환경정비, 소득활동 등 4개 분야에 약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마을에서는 요가와 마사지 및 탁구, 한글과 컴퓨터 학습, 짚풀 공예 교실 등을 운영하고 마을공동 밭에서 손수 키운 농산물을 이용한 시래기 및 무말랭이와 두부 등을 판매하는 소득활동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구평마을에서는 지난 2월부터 다른 자치단체를 벤치마킹하며 우수 사례를 수집했고, 3월부터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요가와 한글학습 등을 월 4회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주변 정비와 꽃길 가꾸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윤근현 구평마을 이장은 장수마을 사업으로 주민들이 단합하고 화합하는 등 다방면에서 변화가 오고 있다. 전국 최고의 장수마을이 되도록 주민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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