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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4-26

- 지역 고3학생들의 수능 합격 기원 소원등 함께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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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남

 

오는 514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합천군불교연합회(회장 진각스님)421() 18시 합천읍 금강예식장에서 해인사 향적 주지스님, 하창환 합천군수 및 관내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불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기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자비 광명 평화의 탑 점등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찬불가 교실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삼귀의례, 반야심경낭독, 찬불가, 점등고불문, 봉축점등사, 합천불자연합회 김강회 회장의 인사, 진각스님의 봉축점등사, 하창환 합천군수의 축사, 해인사 주지 향적 스님의 봉축법문, 점등, 축원,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되었다.

하창환 군수는 오늘 온 정성을 다해 밝힌 점등식의 밝은 등불이 세상을 환하게 비추어 자비와 지혜의 등이 되고, 희망의 등불이 되어 부처님의 가피에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합천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적 스님은 불기 2560년 맞이 자비광명 평화의 탑 점등식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흔히 부처님을 이야기할 때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고 말하는 것은 부처님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말하는 글귀다. 신분, 빈부, 권력 차별 철패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모두가 배려하고 동등하게 대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다.”고 법문했다. 더불어 이날 함께 한 이들은 온 누리에 광명을 비춘다는 생각으로 자비, 광명, 평화구호를 외쳤고 이에 맞춰 자비 광명 평화의 등이 환하게 밝혀졌다.

이날 같이 밝혀진 등불에는 지역 고등학생들의 수능 합격을 기원하는 등불도 함께 이어졌으며, 점등탑과 등불은 부처님의 큰 자비로 군민의 행복한 삶을 기원하며, 5월 말까지 밝힐 예정이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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