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5-31
5월 24일(목), 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정일)가 “이주홍어린이문학관 활성화를 위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2016년 꿈다락토요문화학교>와 <문학레지던스> 사업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용형 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은 “5월 20일(금),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일기와 소설 사이’를 주제로 <2016년 꿈다락토요문화학교>를 개강했다. 총 4기까지 19주 동안(11월 6일까지) 하게 되고 지역작가 정의권 강사, 보조강사 정순한 작가가 맡게 된다. 글쓰기와 동화 읽기로 어린이시절부터 인문학적 사고 틀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고 했다.
이 사무국장은 “<문학레지던스> 사업은 문화예술위원회와 경상남도가 협력한 지역협력형사업으로, 우리 문학관에 아동문학가 3명이 6개월 동안 거주하면서 창작활동을 하면서 지역의 어린이문학 저변확대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5월 31일 6명의 지원자 대상 심사를 해서 최종 3명의 작가를 확정하게 된다.
상주작가는 1인 1실 창작실 제공, 월 30만원의 아티스트 피, 월 25만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받고 창작작품으로 모아 작품집 출판 기회도 얻는다. 주요 사업으로 상주작가 전문 컨설팅 지원, 문화탐방, 문학콘서트(유치환과 이호우가 주고받은 편지를 주제로 ‘문학과 연극의 만남’ 공연:8월 22일~26일), 월간 《합천어린이문학레지던스》 6회 발간도 겸한다.”라고 설명했다.
지역 어린이의 글쓰기와 읽기 교육, 지역에 어린이문학 작가를 모셔 좋은 작품을 쓰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은, ‘고령화 심화’로 시름 깊은 합천에 작은 활력이 되겠다. 지역민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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