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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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화), 야로면사무소가(면장 하규하)가 “할매, 할배들 사이에 밴드열풍이 한창이다.”고 밝혔다. 야로면사무소는 “지난 1월, <야로면민들의 소통의 장> 밴드를 만들었고 현재 105명의 회원이 활동한다. 면사무소 직원과 마을 이장들의 빠른 업무 소통을 위해 만든 밴드가 지역민의 민원을 빨리 접수하고 처리, 마을 소식 알리미 등의 효과가 좋아 3월부터 모든 면민들을 대상으로 가입하고 초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야로면장 외 12명의 직원들이 공동리더가 되어 게시물에 대한 빠른 처리로 면민들의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군정소식(보조사업 신청, 인력채용, 각종 행사 등)을 실시간 제공하고 주민은 지역에서 일어나는 불편사항, 환경정비, 군정소식에 대한 문의사항을 게시하면 공동 리더들의 답변으로 해결하고 있다. 야로면사무소는 “한 예로, 4월 말과 5월초 강풍 피해 때 부러진 고목제거 작업을 해야 한다는 소식이 밴드에 올라오자 이장들과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즉시 처리 하는 등 긴급민원처리에도 큰 몫을 했다. 야로면민들과 초․중․고등학교 동창회를 비롯한 재외 향우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야로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확대해 지역 소식을 실시간 제공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고 했다. 5월 26일(목) 오후, 밴드에 ‘야로면민이자 1대와 3대 합천군의회 의원 직을 맡았던 덕암리 배종구님이 별세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공지가 떴다. 5월 29일(일) 오후, 이 공지는 71명이 읽었다. 지역의 좋은 소통창구다. 다른 면의 ‘따라 하기’가 기대된다. - 임임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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