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6-14
6월 10일(금), 야로고등학교가 “학교 동아리 <삼시세끼>와 ‘생태로 만나는 참살이 텃밭 교육 프로젝트’팀(1학년 1반)이 친환경 농산물 재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리 <삼시세끼>는 야로고 3학년 학생들(김희주, 이채은, 정유진, 배정민, 김혜민, 최원진, 배진혁, 이준수)로 구성되어 있다.
야로고는 “이들은 4월 8일 학교 체육관 뒤 텃밭에서 ‘삼시세끼-자업자득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했다. 힘 모아 여러 날에 걸친 풀 뽑기, 밭 갈기는 동네 주민의 도움을 받고 고랑에 비닐 덥고 시장에서 사온 모종을 심고 지지대로 꽂았다. 5월 9일 강풍으로 심었던 작물들이 거의 꺾어지고 이랑에 비닐도 모두 벗겨 나가고 잡초들도 또다시 무성하게 자랐다. 처음부터 다시 작업을 시작하면서 강풍에 비닐이 벗겨진 이유와 풀이 다시 무성하게 자란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했다. 5월 17일 동아리 부원들과 1학년 1반 학생들이 다시 모였다. 이랑에 있는 잡초를 제거하고, 이랑에 비닐 덮기 작업을 했다. 시장에서 지난번보다 더 꼼꼼히 모종을 구매해 모종을 심었다. 현재 이 작물들은 잘 자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로고는 “학생들은 이 작물이 다 자라면 중간 유통과정 없이 직거래에 나선다. 플리마켓(flea market:벼룩시장), 인터넷 판매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이 경험으로 학생들은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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