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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5-31

좋은 약은 입에 쓰나 몸에는 이롭고

잘되라는 충고 하는 말은 늘 귀에 거슬린다

우리는 항상 자기를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국록 먹으면서 국민을 기준 삼아야 할 심부름꾼 공직자가

자기 주관만을 옳은 것으로 고집을 부릴 때

국민은 살맛을 잃는다

 

무정한 하늘이여

백성을 가난에 허덕이게 하지마라

마음이 올바른 자 채용하고,

국민 눈높이 흠결 있는 자 가까이 하지 말지어다

하늘의 칙명이 대중없이 갈팡질팡

중심을 잡지 못하고 불공평하니

이토록 민심이 그대 곁을 떠나고

온천지가 환란에 빠지는구나

하늘이 만백성 보살피는데 눈귀가 어둡고

엉뚱한 무당춤에 심취하고 있으니

온천지가 울화통이 터져 울렁거리고

우레소리 우르르 쾅 지진 광풍 내리셨도다

무정한 하늘이여

이 엄청난 환란 어이할꼬!

민심이 실타래 같이 헝클어져서

동서남북으로 분산된 국민 마음 갈피를 못잡고

안정된 텃밭 잃고 허둥댄다

관료들 이를 수습할 능력이 없고

눈치만 살피면서 정사를 돌보지 못하고

넋을 잃고 있으니

한계점에 봉착했네

 

신문 사설(社說)이나

칼럼에 나오는 문귀(文句) 아니다

기원전(BC 2,500~3,000여년)

중국의 민간인들 사이에 불리던 민요를

집대성한

사서삼경(중용, 대학, 논어, 맹자, 시경, 서경, 역경) 가운데

시경에 실려 있는 한 소절이다

대통령 지지율 과목 낙제점(30%)

온천지가 부글부글 끓어 넘치는데

유독 북악산 큰 바위만 무표정

모든 일이 내 탓이요한마디는 커녕

미동도 하지 않는다

너무너무 늦잠이다

새로운 변화

대오각성 !

대통령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원로들의 말씀!

이제 어떤 정책도 야당의 설득 없이는

한 알도 싹 트게 할 수 없는 현실

대통령은 직시(直視)해야 한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통치자 잘못 만나면

온 나라가 흉흉하고 조정에는 흥청망청

일반 백성은 죽을 쑤고

나라살림 거들 난다는 것 역사가 증명한다

진실로 하늘 뜻 모르고 있는가?

알면서 느스레 입 다물고 태연자약 시간벌기

바람 잘 날만 기다리는 걸까?

국민을 물()로 보면 아니 된다

물은 배를 띄울 수도 뒤집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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