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7-19
봉산면전경:옛 봉산면 소재지 모습(자료제공:봉산면사무소)
7월 11일(월), 봉산면사무소(면장 김기수)가 “1987년 합천댐 건설로 수몰지구가 많은 봉산면민들이 내년 수몰 30주년을 기념해 ‘망향의 동산’에 사진게시판을 만들자고 지난 2월부터 사진을 수집하기 시작해 300여점의 사진을 모았는데, 사진게시판에 쓸 42장 외에도 좋은 사진이 많아 앨범으로 만들자는 의견이 나와 사진선정위원회(최성락, 정재근, 조옥명, 정판규, 이재수, 김창현)를 꾸려 의견을 듣고 사진의 위치와 연도 확인 작업을 거쳐 180여점을 뽑아《추억으로 보는 봉산》이라는 제목의 앨범 100권을 만들었다”고 했다.
사진선정위원회는 앨범 편집후기에 ‘돌이켜보면 하나하나의 사진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다. 이 사진으로 고향 잃은 애환을 달래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 힘든 일이었지만 즐겁기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원수 봉산면사무소 환경개발담당은 “무료 제작한 뒤 지역대표와 향우 대표들에게 보내고 나니 앨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돈을 내고라도 앨범을 소장하고 싶다는 이들이 있어 추가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했다. 관심 있는 이들은 봉산면사무소(055-930-4233)으로 연락하자.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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