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7-19
‘꿈다락토요문화학교-일기와 소설 사이’ 1기 수료
‘꿈다락토요문화학교-일기와 소설 사이’ 1기 수강생들과 담당 강사 ©임임분
7월 16일(토), 경남문화예술진흥원가 주관하고 (사)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 가운데 작가와 함께 하는 ‘일기와 소설 사이’ 프로그램 1기 수료식이 있었다. 이 사업은 5월 21일부터 10월 29일까지(매주 토요일) 이주홍어린이문학관 2층에서 지역 초등학생 대상,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날 마지막 수업은 원고지에 글 쓰는 방법 복습과 실습, ‘논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1기 참여자 15명은 마지막 수업에 이어 수료식을 하면서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 “오기 싫을 때도 있었고 글쓰기는 어렵지만, 막상 친구들이랑 선생님들이랑 하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몰라요”라고 평했다.
정한순 담당 강사는 “꾸준히 참여할 학생을 모집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고 수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나이 때라 초반에는 힘들었으나 적응한 뒤 만족도는 학생, 학부모 모두 높았다. 교육장 위치가 합천읍이 아니라 수업 때마다 학부모들의 학생 이동 지원이 아주 요긴하고 고마웠다. 여건이 되면 1기 학생들의 후속과정이 있으면 좋겠고, 2기 학생들의 참여도 기대된다.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의 참여, 부탁한다”고 했다.
(사)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는 “1기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특강이 10월에 예정되어 있고, 내년에는 중등반을 만들 예정이니 내년 사업에도 참여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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