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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07-19

아래는 715(), 류순철 의원과 전화로 나눈 얘기다.-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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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순철 경남도의원

1. 후반기 의회 상임위가 문화복지위원회다.

원해서 들어간 위원회다. 전반기 농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충분한 경험을 쌓았고 후반기에 활동할 문화복지위에 경남도 전체예산의 25%가 있고, 합천도 노인인구 많아 복지문제도 중요사안이고 관광 활성화를 농업만큼 주력해야 할 사안이라 선택했다. 지방문화재와 국가문화재에 대한 규정을 다시 하는 일에 관심 있다. 삼가면 삼가시장 둘레에 기양루(금리 622-2)라는 비석이 있는데, 이 문화재에 대해 지역민은 잘 모르는데도 이 문화재 탓에 지역개발이 안되고 있어 지역민이 재산권침해를 받고 있다. 합천에 향교가 넷 있는데, 이 향교에 딸린 문화재 탓에 지역민의 재산권이 침해당하는 부분도 상당하다. 문화재 보호도 중요하지만 지역민의 재산권 보호도 중요하다는 점에서, 관련 안을 개선하는 방안을 후반기에 하고 싶다. 더불어 보건복지분야는 지원이나 예산은 적은데 복잡하고 어려운 행정절차로 지자체 담당 직원의 고충이 큰 점을 개선할 생각이다. 무엇보다 합천의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적용해볼 생각이다.

 

2. 전반기 의정활동 자평을 한다면?

해양분야 일을 많이 못해 미안하다. 합천의 농업 관련 지원은 쌍책 농수로 개보수, 딸기농가 유럽 선진지 견학, 청덕 성태지구 배수개선사업 등 나름 성과가 있었다고 본다. 적중농공단지 음식물쓰레기업체 반대 건으로 농공단지 용도 변경도 작은 성과다. 이 사안은 앞으로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협력해서 지역을 위한 시설로 잘 이용하면 좋겠다. 청덕 유천의 젊은 농민들 위한 친환경농업단지 마련 관련 지원사업은 마무리 못한 일인데, 이후에라도 잘되면 좋겠다.

 

3. 2년차 세비(도의원 임금) 기부도 예정되어 있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7백만원 정도 되는데, 5천만원 만들어 7월 중순에 기부할 예정이다.

 

4. 초··고 학교 운동장 체육시설 유해물질 등 체육시설 유해물질 사안이 쟁점인데 군민의 관심도는 떨어진다. 입장과 대안이 있다면?

나도 합천중학교 운동장에서 일주일에 한 번, 축구를 해서 체육시설의 현실에 대해 잘 안다. 한창 학교 운동장에 인조잔디나 우레탄트랙 깔 때만 해도 유해성은 생각하지 않고, ‘보기 좋고 비 와도 이용할 수 있으니 좋은 일인가 보다’, 하고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도의회 5분 발언으로 학교 시설물 천장재 석면 문제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는데, 경상남도교육청이 긴박한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교육부)와의 관계에서 좀 더 유연해져야 한다고 본다. 엊그제 박종훈 교육감이 유해물질 검출된 우레탄트랙을 최대한 빨리 교체하겠다고 얘기는 했는데, 그 예산 마련이 쉽겠는가? 박 교육감이 학부모와 학생을 위해서 물러설 때도 있어야 한다고 본다. 사안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

 

5.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합천행에 대한 경남도의회의 분위기는 어떠한가?

어제 상임위에서 이 사안으로 세 시간 가량 얘기했는데, 알려진 대로, 8명의 의원들은 미리 짜놓은 각본에 왜 통보를 했냐고 질타했다. 특히 창원, 진주를 지역구로 둔 의원들의 항의가 게셌는데, ‘그동안 창원을 위해 다른 지역이 얼마나 헌신하고 희생했는가, 창원은 이제 살만하니 광역시하겠다고 나눠줄 생각은 하지 않고 더 달라하고, 진주도 서부청사 유치할 때, 합천이 인재개발원 유치를 위해 노력했지만 진주로 갈 때 합천은 어떠했을지 생각해봐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합천행은 유치를 위해 합천이 노력해서 얻은 성과지 홍준표 도지사의 낙점만으로 된 일도 아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부지가 홍준표 도지사 고향이라 그리 된 일도 아니다. 합천의 결정이었고, 위치도 창원이랑 가까워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 창원에 문화예술인이 많으니 합천이 안된다는 얘기는 서부경남을 무시하는 일이다라고 적극 애기했다. 이 사안은 이미 대세로 굳은 일이다.

 

6. 홍준표 경남도지사 관련 뉴스가 또 떠들썩하다.

두 분이 화해해서 잘 지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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