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6-28
- 축산업무 잔뼈 굵어 합천 축산업 발전에 기대
- 박창권 부군수가 시작한 군정홍보기획회의 이어받을지 주목
박창권 합천군 부군수가 1년간의 임기를 마치며, 새로운 합천군 부군수로 수의학과 환경공학을 전공하며 경남도청에서 축산 관련 업무만 20년 넘게 해온 성재경 부군수가 취임해 합천군의 축산 발전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
성재경 합천군 부군수는 6월 24일 박창권 부군수의 퇴임식에 이어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9대 합천부군수의 취임식’을 하고 첫 활동을 시작했다.
성재경 부군수는 1983년 충북 청주시청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 뒤, 1988년 경상남도로 전입, 이 후 가축위생시험소, 식산국 축정과, 농림국 축산과 등을 거쳤으며, 2012년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축산진흥연구소장에 이어 최근에는 경남도청 축산과장을 역임하고 합천으로 부임했다.
성재경 부군수는 “위로는 하창환 군수님의 의지를 받들고 공직자들과 뜻을 모아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지역발전과 합천군민의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합천군과 경남도간의 가교역할은 물론 그 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합천군의 미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재경 부군수는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 1회, 국무총리 표창 1회, 장관 및 경상남도지사 표창 4회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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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퇴임한 박창권 부군수는 1년간 부군수로 재직하며 합천군정에 대한 군민과의 소통을 높이기 위해 처음으로 군정홍보기획회의를 만들어 운영하며, 합천군정을 적극 언론에 공개하며 소통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 때문에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업무 부담으로 느껴지기도 했지만, 역대 부군수 중 많은 일들을 추진했던 부군수로 평가 받으며, 합천군정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어 성재경 신임 부군수의 활동에 대한 기대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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