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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합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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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의 여름 대표 축제로써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황강레포츠축제가 여전히 3일간이라는 짧은 축제기간이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프로그램의 대폭 변화로 새로운 모습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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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황강레포츠축제에서 대표 콘텐츠였던 ‘수중마라톤 대회’를 대신해 ‘황강패밀리 컬러레이스’로 변경하면서 대표 컨텐츠가 될 전망이다. 기존 수중 마라톤에서 해오던 기록, 순위는 없어지고 천연색소 파우더와 장애물을 이용한 이색 물 따라 달리기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참여해서 함께 즐길 수 있다. 7월 22일까지 사전신청을 받고 있으며, 어른은 7천원, 청소년 5천원, 단체 6천원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전원에게는 기념품 및 시식회, 맨손은어잡기 무료, 옐로리버비치 5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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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관계자는 황강패밀리칼라레이스에 사용되는 가루는 인체에 무해한 옥수수전분 가루에 천연색소를 첨가해여 환경오염도 안되고 먹어도 위험하지 않아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옷이나 몸에 묻은 가루도 물로 씻으면 깨끗하게 지워진다고 밝혔다. 또, 참가시 흰색 티셔츠를 입고, 선글라스나 아쿠아 슈즈를 착용하면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고, 흰티를 입고 오면 묻은 가루전분을 그대로 추억으로 간직하고자 할 때 옷에 식초를 뿌리고 말리면 착색이 된다고 팁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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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인기가 많았던 맨손은어잡기를 유료화하고, 물싸움, 드론체험, 카누체험, 각종 물놀이 시설 등 즐길거리가 펼쳐지며, Throw Down대회(각종 유산소 운동을 결합해 만든 고강도 운동), 씨름대회를 통해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 축제기간 중 황토한우 홍보관에서는 황토한우 미니경매, 황금송아지 찾기, 키즈 펀펀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지역 대표먹거리를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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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제기간 여름밤 야간 공연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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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첫날인 29일 전야제(MBN 가요콘서트 좋은날-MC 장윤정)를 시작으로, 30일에는 밴드 공연과 EDM(Electronic dance music)파티 등이 강변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밤을 위한 빛 터널, 레이져 쇼 등도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면서 얼마나 완성도 높은 축제로 선보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지만, 합천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하는데 있어 야외 워터파크인 옐로우리버비치와 어우러져 새로운 변화 모색으로 한층 다가설 것으로 전망된다.

2016 황강레포츠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서는 미리 신청을 해야한다. 프로그램 마다 신청기간이 다르니 참여하실 분은 홈페이지(www.황강레포츠축제.kr)에 접속해 확인하고 신청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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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