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합천군 임신출산 진료비 20만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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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합천출장소에 따르면 합천군청 공무원들의 2015년 건강검진 수검율이 18개 경남 지자체 가운데 17위인 40.96%에 그치고 있다. 원인을 놓고 합천출장소는 “건강검진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고 합천군청은 “개인별 차이가 있고 건강검진을 위한 휴무를 낼 수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업무여건이 바빠 수검률이 낮은 듯 하다”고 보고 있다. 건강검진으로 모든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순 없지만, 군민을 위해 일하는 공공기관의 일꾼들이 스스로의 건강부터 챙기지 않으면, 군민들 건강을 지키는 업무 또한 차질을 빚는다. 관련 기관의 협조, 공공기관 공무원 스스로의 동참이 필요하다.

합천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수검현황(2015년 일반검진)

합천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수검 현황(2015년 암 검진)

경남 지자체별 건강검진 현황(2016.7.5.기준/단위 %, 위)

7월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월 1일부터 분만취약지 임신부에게는 임신·출산 진료비 20만원을 더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정부의 국정과제 및 2014~2018년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7월 1부터 분만취약지 임신부들에게 임신·출산 진료비를 20만원 추가 지원한다.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를 쉽게 받기 어려운 옹진군 등 분만취약지(합천군 포함 37곳)에 거주하는 임신부에게 임신·출산 진료비(국민행복카드), 일태아는 현행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다태아(쌍둥이 이상)는 현행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올린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공단은 “추가지원 기준은 올해 7월 1일 이후 임신·출산 진료비를 신청한 임신부로 분만취약지에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원 신청일까지 계속해 30일 이상 거주한 임신부에게만 적용된다.

- 임임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