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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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질 개선, 수매 때 등급 적용 강화’ 등 합천 쌀 산업 발전 모색

- 시중 쌀값 하락세에 합천 쌀 경쟁력 높일 방안 필요©합천군청 올해 쌀 작황도 풍년이 예상되지만, 시중 쌀값이 20~30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농민들의 한 숨 섞인 아쉬움마저 더해져 가고 있는 상황에서 합천군청과 군의회, 지역농협 및 관계기관장들이 대책마련을 논의했다.합천군청은 “지난 9월 5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군수, 군의원, 지역농협장 및 관계기관장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중 쌀값 하락에 따른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합천 쌀 산업 발전과 합천농협연합 미곡종합처…
물가대책위원회, 황매산 철쭉제 기간 주차요금 대폭 인상 추진하기로

- 한가위 명절 성수품 32개 품목 선정, 집중 점검 및 단속합천군 지방물가대책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9월 8일 회의를 하고 황매산 철쭉제 기간 중 주차요금을 현행보다 대폭 인상하는 안을 결정했고,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등에 대한 합천군의 물가안정 대책을 보고 받았다.황매산군립공원 시설사용료(주차료) 인상 추진은 그동안 철쭉제 기간 주차공간 부족 등 교통혼란에 대해 요금 인상을 통한 차량 집중을 분산하겠다는 배경으로 나왔는데, 인상율도 대폭 인상됐지만 합천군민에 대해 무료로 하던 …
합천군의회 제212회 임시회, 부의장 선출 못하고 마무리

- 타당성 조사 중인 합천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정상추진을 위한 건의문 채택9월 8일 2차 본회의, 배몽희 복지행정위원장이 안건 심의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합천군의회 합천군의회(의장 김성만)가 212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9월 8일 2차 본회의를 통해 공석인 부의장 재선출을 마무리하고자 했지만 ‘후보 전원 사퇴’라는 카드를 내걸며 선출시기를 다음 임시회로 연기하며 한가위 맞이에 들어갔다.8월 31일 시작된 212회 임시회에 상정되었던 총 12건의 안건은 각 해당 상임위 심의를 거친 …
초가을밤의 황강에서 풍류와 낭만을 노래하다

- 이주홍기념사업회,밤마리오광대,선유풍물연구소 <풍류와 낭만>협연춤꾼 오현수씨의 춤. '해미' ©배기남우창수김은희:임종찬 교수의 이야기에 이어 우창수, 김은희씨가 노래를 불렀다. ©임임분기대에 못미치는 관객 수였지만 소소한 정겨움을 주는 공연을 즐기는 분위기였다. ©임임분 8월 30일(화)부터 31일(수)에 걸쳐 합천읍 생명의숲 야외공연장에서 <황강의 풍류와 낭만>을 주제로 (사)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정일)·합천밤마리오광대보존회(회장 성영기)…
수필과비평작가회의, 가야면에서 하계 세미나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임영주 회장(사진제공:임영주) 가회 대기마을 출신 임영주 마산문화원 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수필과비평작가회의가 8월 2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가야면 해인사관광호텔에서 하계세미나를 했다. 이 행사에는 수필과작가회의 회원들, 하창환 합천군수, 정목일 한국문협 부이사장, 손해일 국제펜한국본부 부이장 등 350여명이 함께 했다. 이 행사에서 16회 수필과비평문학상(김나현, 박귀덕, 신노우, 이옥순), 11회 황의순문학상(김 원), 올해 등단한 신인상 시상식도 했다.…
우울증 예방과 치료에 ‘햇볕 쬐기’ 효과 톡톡

©합천군보건소 합천군 보건소(소장 안명기)가 노인인구에 대한 우울감 관리 및 자살예방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우울증 및 자살예방을 위한 ‘햇빛이 보약이다!-기분올리고, 건강 살리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살사망률이 높은 지역(7곳)을 뽑아 지역별로 8주 동안 주 1회 마을을 직접 방문해 운영할 예정이다.햇볕 쬐기를 비롯한 공예요법, 레크레이션, 미술심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및 경찰서)과 협업해 다양한 정보와 …
제17기 민주평통 합천군협의회 5차 정기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회(회장 이점용)가 8월 29일(월)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하창환 합천군수, 이점용 협의회장과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4분기 통일의견수렴 및 제5차 정기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 대북제재 국면에서의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점용 회장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지속 상황에서 북한체제의 변화와 통일준비의 필요성이 국민들 사이에 널리 인식 될 수 있도록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통일운동 개…
합천밤마리오광대보존회, 지역민 대상 체험사업 착착

밤마리 당산나무 밑에서, 밤마리(율지)마을 사람들을 물난리에서 구해줬다는 뜻의 ‘활인대’에 얽힌 얘기를 듣고 있는 학생들. ©임임분 ©임임분8월 31일(수) 오전, 초계중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이 덕곡면 합천밤마리오광대체험장을 찾았다. 이날 체험객들은 합천밤마리오광대보존회(회장 성영기)의 오광대 미니공연과 오광대공연에 대한 설명, 율지 활인대 복원 기념비와 성황당을 둘러보고 밤마리 당산나무 아래에서 건강과 복을 비는 당산제를 지내고 덕곡 옛 장터에 있는 밤마리오광대 기념물을…
일본 핵병기금지평화건설국민회의, 원폭피해자에게 후원금 기탁

일본 핵병기금지평화건설국민회의 방문단.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9월 2일(금),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관장 공인배)가 “지난 8월 17일(수), 일본 미요토시에 거주하는 사업가 이나다 사토루씨, 평화학습프로그램 참가자 카지사코 치카코씨가 복지관을 찾아 후원금 30만원을 전했다.”고 밝혔다. 복지회관은 “이나다 사토루씨는 1996년 합천군과 미요토시 경제교류를 시작으로 합천과 인연을 맺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더불어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은 “8월 25일(목), 일본 핵병기금지평화건설국민…
<서평> 원폭피해자 할아버지가 하루에게 전한 평화, 종이학

할아버지와 보낸 하루, 김금숙 쓰고 그림, 출판사 도토리숲. 2016‘잊지 말아야 할 우리나라 원폭 피해자와 히로시마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책 《할아버지와 보낸 하루》는, 굳이 어린이책이라고 하지 않아도 될 책이다. 살아있는 원폭피해자의 아픔과 현실을 기록하는 사진작가 이재갑, 그의 딸 하루를 가상모델로 삼아 이 책에선 원폭피해의 고통, 생존자로 살아가는 아픔, 종이학에 담은 희망을 담담히 담고 있다. 70쪽 남짓한 그림과 글에는 전쟁 피해자와 소외되고 아픈 사람의 이야기를 만화와 그림책으로 담…
<이재백의 입시디딤돌>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지난 주 교육과정평가원의 9월 1일(목) 수능 모의평가가 시행되었다. 이를 기준으로 수험생들은 지금까지 본인들이 설계해 놓은 지원전략들을 바탕으로 수시 지원 대학을 구체화할 것이다. 이 중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 경우는 수험생들 각자의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가 의미 있게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를 작성해야 하므로 이에 대한 작성법을 알아보고자 한다.현재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보편적으로 제출하는 서류는 ‘학생부, 자소서, 교사추천서’다. 이 중 학생이 작성하는…
<김희곤의 세상만사> 잘되면 내 복(福), 못되면 네 탓?

세상사에는 쉬운 일도 많지만 실로 어려운 일이 더 많은 것 같다땅을 파는 농부가 일 년 농사를 지으면서 부지런히 김 매고 거름 주면서 흘린 땀 반드시 풍년만을 기약할 수 없다옛 어른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사람 도리를 다 하고 결과는 하늘의 심판을 기다린다고 일렀다아직도 내 마음의 기본 틀도 마련하지 못한 철부지 정객들이 자존심 앞세우고 물덤벙물덤벙 허우적거리는 처량한 모습이 다수의 불안과 분노에도 눈 끝 하나 달싹하지 않고 오만과 이기심으로 무조건 따르라니 참 가증스럽다가장 미덥고 청렴하고 …
<나누는 기쁨·더불어 사는 합천> 8월 넷째주-9월 첫째주

문림장학회 장학금 수여식8월 14일(일), 합천초등학교 별관 과학실에서 ‘2016년도 문림장학회(이사장 강순자)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 최군석 문림장학회 상임이사는 “올해는 17명의 지역출신 대학생에게 1백만원씩 1천7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라고 했다. 문림장학회는 2001년부터 지역출신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율곡면새마을협의회·부녀회, 환경정화 봉사8월 30일(화), 율곡면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이재용)이 “8월 29일 행복홀씨입양사업으로 지방…
<사진으로 보는 합천> 날이 궂어도 벌초는 합니다!

벌초:©임효천 9월 3일(토) 오후, 합천읍 장계마을 어느 가족의 벌초 풍경. 어른들은 벌초하고 아이는 그 모습을 지켜본다. 저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도 이 한가위 밑 벌초 행사는 이어질까. 임임분 기자
초계면 양떡메(하남)마을, 행복마을만들기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 받아

©합천군청 9월 1일(목), 합천군청이 “초계면 하남 ‘양떡메마을’이 8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3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체험·소득분야 1위로 대통령상(금상/시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복마을만들기콘테스트는 시·군 및 마을끼리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유도하고 사업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 만들기 붐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하는 행사다.군청은 “올해 온 나라에서 2천6백여 개 마을이 참여해 시·도 예선과 현장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