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체험. ©합천한의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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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금), 합천한의학박물관(관장 임춘지)가 “지난 8월 여름방학기간 합천한의학박물관이 대양지역아동센터 아동 30명, 청덕면 ‘평화마을-사랑의집’ 시설 이용자 45명, 경남 거창교육삼락회 회원 35명, 합천보훈회관의 월남전참전자회 회원 50명과 함께 ‘합천, 동의보감(東醫寶鑑)’ 체험학습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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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박물관이 대양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 센터 아동들과 함께 한방 향기주머니 만들기, 한약재 인형 만들기, 한약재 마을탐사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한방문화체험을 했고, 8월 31일에는 청덕면 ‘평화마을-사랑의집’을 찾아가 시설 이용자들과 함께 전통 한약 약첩 싸기, 총명탕과 17개 잡곡을 섞어 만든 약초 주먹밥 만들기, 전통 한방차 만들기, 시낭송, 장기자랑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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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박물관으로 직접 찾아온 거창 교육삼락회 회원들과는 한방문화체험 외에도 스승에 대한 시낭송, 합천보훈회관 소속 베트남전쟁 참전자들과는 한방향기주머니 만들기, 한방의학강의, 건강침시술 등을 통해 한방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박물관은 9월에는 합천중학교, 초계중학교 외 학교와 합천 남명학습관, 각 면 마을회관을 대상, ‘찾아가는 박물관’을 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사업,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지원하는 ‘굿(Good)보러가자!’, 국립민속어린이박물관에서 지원하는 ‘다문화 꾸러미:신짜오! 베트남’, 경남사립박물관협회에서 지원하는 ‘체험학습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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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9월 26일에는 경남메세나협회와 합천읍 세광한의원이 후원하는 ‘황강, 예술로 물들이다’의 인문·문화·예술 교육 및 특별전시회를 한 달 일정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 전시에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공예작가 및 고성박물관(관장 이도열)의 탈 전시품, 전혁림 작가의 작품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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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임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