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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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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

 

97(), 합천군청이 합천유통() 2층 회의실에서 행정, 지도, 합천유통, 농협, 농가대표 등이 참석한,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합천양파 주산지협의체 발대식을 했다.

<밭작물 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양파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6년부터 2년간 10억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을 투입한다. 사업주체는 통합조직체인 합천유통()으로, 새남부농협, 합천호농협, 해당농협 공선출하회 농업인이 함께 참여해 농가조직화 및 교육, 컨설팅, 정식 수확 등 기계화, 톤백 수매 및 비 가림 건조시설, 양파선별기, 저온저장고 보완 등을 추진한다.

양파 주산지협의체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체로 두 달마다 협의회를 하고, 밭작물공동경영체 사업계획 수립과 추진사항 점검, 합천 양파산업 발전방향 제시, 가격안정과 수급조절 대책 논의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을 통해 양파 정식기 6대와 톤백 수확기 2대 등을 공급해 기계로 심고 기계로 수확해 정식과 수확에 소요되는 노동력을 기존 인력 대비 90%의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계수확 뒤 톤백 출하와 건조, 기계선별 등 기반시설을 갖춰 가격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청은 지난해에 처음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28ha의 양파를 기계로 심었으며, 올해는 100ha 정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마다 기계정식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합천 양파는 100% 논에서 재배하므로 밭 양파에 비해서 단단하고 저장성이 높은 특징이 있다. 또한 합천은 국내에서 논 양파를 가장 많이 재배하는 지역으로 기계화를 적용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정식과 수확 등 기계화 파급 속도가 빠르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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