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9-27
9월 22일 묘산면 경로위안잔치에서 묘산면 북울림 난타팀의 축하공연. Ⓒ합천군청
올해 여름철 폭염이 늦게 끝나며 추석이 곧바로 이어진 탓에 대야문화제와 가을철 본격 농번기에 접어들기 전에 경로잔치를 치르기 위해 쌍책면을 시작으로 덕곡면, 묘산면에서 경로잔치가 이어졌다.
묘산면(면장 하쌍복)에서는 관내 노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경로위안잔치’를 9월 22일 목요일 묘산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에서 열었다. 이번 경로잔치는 묘산면청년회에서 주관,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묘산면분회에서 주최하고 합천군청과 ㈜한중대영공업이 후원했고, 성재경 합천군 부군수, 류순철 경남도의회 의원, 진인성 한중대영공업 회장 등 유관·기관 사회단체장이 참석하여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어머니 건강생활제조단의 공연으로 시작한 경로잔치는 묘산면 북울림 난타팀과 야로면 전통춤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마을별 노래자랑으로 잔치를 이어갔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묘산면 청년회 강희옥 회장은 “내 부모님이라 여기는 마음으로 오늘 행사를 준비했으니 어르신들께서는 오늘 하루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즐기시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하쌍복 묘산면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을 한 번 더 마음 깊이 새기고 전 세대가 어우러져 사는 행복묘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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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산면 경로잔치에 앞서 쌍책면은 9월 19일 (구)쌍책중학교 운동장에서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경로위안잔치’를, 덕곡면은 9월 20일 덕곡밤마리오광대 야외공연장에서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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