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주년 기념식 참석 및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행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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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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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청이 “하창환 합천군수를 비롯한 김성만 합천군의회 의장, 윤중묵 국제교류협의회 회장 등 18명으로 구성된 군 대표단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미토요시와의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참석 등을 위해 일본 카가와현 미토요시를 우호 방문했다”고 10월 28일(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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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지난 9월에 제32회 대야문화제 및 20주년 기념행사 참석 차 사코 테루오 미토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16명의 미토요시 대표단이 합천에 방문했을 당시 미토요시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양 지역의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 및 2016년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행사 참가를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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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표단은 미토요시에서 요코야마 타다시 시장, 시로나카 토시후미 의장을 비롯한 미토요시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합천군-미토요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상호 우호관계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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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카가와현에서 3년마다 열리는 세토우치 국제예술제에 참가해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이어 미토요 시청을 찾아 국제교류 관계자를 만나 다각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표단은 2017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홍보하고 미토요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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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수는 합천군화인 ‘매화’를 다카세 종합체육공원에 심어 자매결연 20주년 체결 의의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지난 9월에 일본 대표단이 합천 방문당시 일해공원에 미토요시 시목인 ‘벚나무’를 기념식수로 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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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타다시 미토요시 시장은 “지금껏 많은 국외 도시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지만 합천군은 가장 가까운 친구다.”라며 “미토요시와 합천군의 우정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져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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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환 합천군수는 “2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우호관계를 가져온 진정한 벗 미토요시의 초청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20주년을 계기로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 도시의 상생발전을 이끌어내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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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토요시는 합천군의 국제자매도시로서 1996년 자매결연을 맺고 양국 문화행사 및 축제 참가를 시작으로 마라톤 교류, 공무원 교환근무, 청소년 홈스테이, 청소년 문화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우호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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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