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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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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전국농민회총연맹의 박근혜 퇴진을 위한 농기계 시위인 <전봉준투쟁단> 동군이 합천을 찾아 용주면, 합천읍 일대를 행진했다. 배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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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투쟁단> 합천 참가자들. ©임임분

합천군농민회(회장 이영목)가 지난 1116()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아래부터는 전농’)이 진주에서 시작한 박근혜 퇴진 농기계 시위<전봉준투쟁단> 동군 행진을 이어받아 릴레이 농기계 시위에 동참했다.

이번 농기계 시위는 1116일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값 폭락, 국정파탄, 국정농단, 범죄자 박근혜 퇴진, 농기계 몰고 청와대로, 출정식기자회견과 함께 출발했고, 농민들은 트럭 30여 대와 트랙터 1대를 몰고 쌀값 폭락 대책을 요구하며 톤백(800kg)10여 개와 40kg 나락 포대 800여 개를 진주시청 앞에 쌓아 올렸다.

1116일 시작된 농기계 시위는 진주를 시작으로 의령군을 지나 1117일에는 합천군에서 이어졌다. 합천군농민회는 박근혜 퇴진, 농기계 몰고 가자 청와대로라는 구호를 매단 트랙터 1대를 앞세우고, 트럭 15대 정도가 뒤따르며 용주면과 합천읍을 돌며 거리시위를 했다.

이날 합천군에서 진행된 농기계 시위는 경북지역으로 옮겨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농은 오는 1125일 서울 광화문에서 쌀값폭락, 농정파탄, 국정농단, 범죄자 박근혜 퇴진집회를 할 예정이다.

전농의 농기계 시위는 전봉준투쟁단이라는 이름으로 동군과 서군으로 나눠 서울로 올라갈 예정으로, 서군은 지난 1115일 전남 해남에서 출발해 강진을 지나고 있고 동군은 1116일 진주에서 출발하며 계속되고 있다.

전농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치는 국민의 목소리를 계속 외면하고 있다. 농기계 상경 투쟁을 통해 농민의 의지를 보여주겠다. 1125일과 농기계를 앞세우고 청와대 앞에서 국민의 뜻을 전달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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