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능생을 가족과 후배 등이 격려하고 응원했다. Ⓒ합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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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장 가운데 한 곳인 합천고등학교 입구의 합격 기원하는 리본들. Ⓒ배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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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이 치러진 11월 17일(목), 합천군 고3 학생들도 후배 학생들과 지역 사회의 응원과 격려를 받으며 합천고등학교와 합천여고에서 수능시험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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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이 치러진 합천고와 합천여고 입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하창환 합천군수를 비롯해 박성홍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진상도 합천경찰서 서장 등 지역기관사회단체에서도 나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러 입실하는 수험생과 함께 온 학부모를 격려했고,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응원하기 위해 후배 학생들이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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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합천지역 고3 학생 383명 중 269명(재학생 259명, 재수생 10명)이 응시해 70%의 응시율을 보였고, 8시 40분부터 17시까지 합천고등학교와 합천여자고등학교에서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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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치러지는 동안 경찰과 관계 공무원들은 시험장 주변 질서유지와 소음발생원을 통제하여 원활한 시험 진행을 도왔다. 수험생들은 오는 12월 7일 학교에서 개인별 수능성적표를 받은 후 대학별 입시일정에 따른 수시·정시모집을 거쳐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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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