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작가 세 명의 작품집 『해 같이 달 같이만』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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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화), (사)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경남문화예술진흥원·경남도청·합천군청이 후원한 <2016년 문학 레지던스 사업>이 상주작가 정희숙·박수연·정순한의 공동 작품집 『해 같이 달 같이만』 출판기념회와 함께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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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홍어린문학관에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 앞서 임종찬 부산대 명예교수의 문학나눔콘서트도 했다. 이정일 (사)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은 “6개월 일정의 이주홍생가 상주 프로그램을 잘 보내준 작가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작품집 발간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어린이문학 발전을 위한 건필을 기원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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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숙·박수연·정순한 작가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일정으로 이주홍어린이문학관에 있는 이주홍생가복원 건물에서 상주하며 작품활동을 했다. (사)향파이주홍선생기념사업회는 상주작가 프로그램 외 지역 어린이 대상 <꿈다락토요문화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시 쓰기 등 글쓰기강좌, 지역민과 함께 하는 문학콘서트, 지역민·상주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관 답사 등의 행사를 했다. 그 결과물은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월간지 형태로 《이주홍어린이문학레지던스》를 엮었다. 

임임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