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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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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자 처벌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 서명운동 중...이번 주 시국 미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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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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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남

지난 927일부터 합천에서도 고 백남기 농민 추모를 위한 분향소가 설치되며 합천군민들의 발길도 이어지는 가운데 10619시 합천분향소에는 촛불을 들고 모인 70여명의 합천군민들의 촛불대회가 열리며 고 백남기 농민 사망과 관련한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을 한 목소리로 모았다.

현재 백남기 농민 사망과 관련해 서울대 병원 주치의의 사망진단서 논란과 함께 검찰의 부검영장발부 소식이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분향소 설치가 늘어나며 진상규명을 위해 특별검사제 도입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104일자 기준으로 합천을 포함한 13개 시군에서 분향소가 설치되었으며, 추모집회 및 시국 미사가 이어지고 있다.

합천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는 합천추모대책위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15년 백남기 농민이 경찰의 물대포에 의해 쓰러졌고, 결국 925일 운명하셨다.”, “국가폭력으로 고발했음에도 검찰은 여전히 의도적으로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백남기 농민에 대한 국가폭력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은 제2, 3의 백남기 재발을 막기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국회의 의결로 특별검사제를 도입해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 서명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합천추모대책위는 이 날 촛불 집회에 이어 촛불 거리행진을 하며 합천읍내 군민들에게 선전전을 진행했으며, 이번 주 중에는 카톨릭농민회 합천회원들을 중심으로 시국 미사도 할 예정이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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