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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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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합천실버노인체조단이 32회 대야문화제 본대회장인 공설운동장에서 사전행사로 집단체조를 선보였다. 배기남

지난 927일부터 30일까지 4일에 걸쳐 합천공설운동장과 생명의 숲 등에서 대야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차판암) 주최로 열린 27회 군민의 날·35회 군민체육대회·32회 대야문화제가 열렸다. 본대회날 뿐 아니라 주민서비스박람회가 열린 929일에도 합천에 가을비가 내려 참여자가 조금 줄었으나 전체 일정은 큰 조정 없이 치러졌다.

이번 행사에는 하창환 합천군수, 김성만 합천군의회 의장, 차판암 대야문화제전위 위원장 등 지역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최효석 재외합천향우연합회 회장 등 각 지역 향우회장단을 포함한 향우들과 군민이 참석해 축제 한마당을 함께 했다. 또한 대야문화제를 축하해 주기 위해 합천군과 우호협정을 맺은 일본 미토요시, 전북 장수군, 부산시 부산진구 등 국내외 축하사절단도 합천을 찾았다.

대야문화제 공식 기간은 4일간이었지만, 기념행사 및 공연 등 각종 행사들이 한가위 연휴가 끝난 920일 합천문화원의 휘호대회를 시작으로 사투리말하기대회, 황강백일장, 청정합천 농축산물 요리경연대회, 풍물경연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가 1주일간 이어졌고, 군민체육대회 예선전이 치러지면서 대야문화제 준비에 합천군이 일치감치 빠져들었다.

하지만, 정작 927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대야문화제 기간 중에는 축하행사 및 공연들로만 이어졌다. 공연행사로 27일에 국악공연, 황가람 색소폰공연, 마술콘서트, 평양예술단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28일에는 합천도시가스 공급확정 기념 점프콘서트가 개최되어 바운스밴드, 비보이 공연, 초대가수 바다, 임병수 공연이 진행됐다. 29일에는 저녁부터 시작된 전야제 행사에는 우리가락 한마당, 읍면 노래자랑, 판타스틱불꽃쇼 등이 진행됐다.

930일 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가장행렬은 비 탓에 취소되고 읍·면별 선수단 입장도 대종각에서 시작했다. 군민의 날 기념식, 군민의장 시상식 및 명예군민증서 수여식을 한 뒤 식후공개행사로 실버노인체조, 태권도시범단, 연합풍물단 공연이 선보였다. 비 탓에 연합풍물단 공연에 북과 장구는 제외됐다. 오후부터는 읍·면별 체육경기 및 민속경기 등이 펼쳐져 군민화합의 결속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가 되어 제32회 대야문화제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A1위는 합천읍, 2위 용주면, 3위는 초계면이 차지했고, B1위는 가회면, 2위는 봉산면, 3위는 대양면이, 인정상 묘산면, 모범상 대병면, 화합상 적중면, 질서상은 청덕면이 차지했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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