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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들이 심사위원의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임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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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대상작​​(마늘닭지짐, 도라지․ 생강 구절판)인 청덕면의 출품작. ©임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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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일), 대야문화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합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한 <7회 청정합천 농·특산물 요리대회>가 합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주재료는 닭. 10시부터 시작한 대회에 이어 12시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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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판암 대야문화제전위원회 위원장은 “요리대회 출품작이 상품화로 연결되어 지역의 맛으로 널리 퍼지는 날도 빨리 오면 좋겠다”라고 했고 유치용 합천청년회의소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출전자들의 요리 솜씨가 좋아진다”라고 했으며 성재경 합천군 부군수는 “합천의 농특산물로 멋진 요리를 선보인 출전자 모두에게 수고했다는 얘기를 전한다”고 했으며 김성만 합천군의회 의장은 “지난해보다 나아진 요리,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요리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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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단은 “심사기준은 창의성, 향토성, 위생, 맛을 우선으로 했다. 주재료가 닭이라 닭요리로 흔히 나오는 요리는 감점 요인이 됐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 좋은 요리가 나오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장은 한국국제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이현주 교수와 정계임 일신요리학원장이 맡았다.

이현주 교수는 1991년 9월에 서울 힐튼호텔 조리부 수석조리장으로 2003년 2월까지 근무했고 2003년 3월부터 현재까지 국가기술자격 시험감독 위원으로 계시면서 2005년 3월부터는 남부조리외식학회 이사로 맡고 있다.

정계임 원장은 2008년 세계미식약선명사, 경남 제1호 경상남도 조리명인, 2013년 경상남도 최고장인으로 명인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일산요리학원 원장, 진주향토음식문화연구원 원장, 경남향토음식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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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우승팀인 대상은 청덕면(손정호, 김정숙, 김귀남)이 받았다. 이들은 상금과 인증현판을 받았다. 금상은 가회면(허준암, 최옥란), 은상은 삼가면(추정이, 이막연), 동상은 3위 가야면(문미영, 황수정)과 4위 적중면(배성화, 손정애)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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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임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