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12-27
합천한의학박물관(관장 임춘지)이 <2016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을 진행하며 경남 각지의 도민들에게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으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합천한의학박물관(관장 임춘지)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함양정신요양원(10월20일/150명), 진주장애인복지센터(11월04일/130명), 경남종합사회복지관(11월30일/150명), 고성문화원(12월02일/145명), 통영새싹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12월10일/140명) 총 720여명이 관람 및 체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특별전시(미술, 탈작품 등), 베트남 다문화꾸러미, 한방유물 등 서인호 학예사와 김성곤 교육사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다양한 전시품을 관람하고 이어서 임춘지 관장의 한방문화체험교육 시간에는 기 순환을 돕는 한방체조, 체질별 좋은음식,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에 관한 특강과 한방향기주머니 만들기, 총명탕 만들기, 건강지압법 배우기 등의 체험활동을 가졌다. 또, 합천의 농산물과 황매산 자락의 청정삼백초를 활용한 “황매떡 만들기” 체험은 맛도 있고 재미가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합천한의학박물관은 이외에도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열어가며 지역학생 및 일반인, 타지역 관람객 등 15,000여명이 다녀갔고, 특히 올해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이 프로그램개발과 운영부문 ’우수박물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임춘지 관장은 “내년에는 더욱더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군민들의 큰 호응에 보답하기위해 노력과 열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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