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12-27
합천군 공약평가단은 12월 22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가지며, 군민 관심이 높은 주요사업에 대하여 올해 하반기 추진실적 및 2017년 추진계획을 합천군청으로부터 보고받고 토론을 거쳐 공약 이행실적을 점검했다.
공약평가단은 이날 회의에서 100개 공약사업 중 완료사업(47개)과 정상추진사업 등을 평가했다. 특히 내년 추진계획에 있어 국비지원 기간 연장으로 인한 사업기간 연장이 불가피한 ‘청소년 문화의집 신축’ 등 14건에 대해 변경 승인했다.
합천군청은 보고를 통해 2016년 하반기 공약사업 주요성과로 ▲작은영화관 건립, ▲마을기업 육성사업, ▲도민안전체험관 유치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착공, ▲호국공원 준공 등이 있다고 밝혔다.
공약사업 중 변경 승인된 14건의 공약사업을 살펴보면, 청소년 문화의 집 신축, 정양늪 에코랜드 조성, 율곡 일반산업단지 조성, 합천호 관광호텔 건립, 황매산 가족형 관광단지 조성, 도예문화관광 체험학습장 조성, 황계폭포 주변 정비사업, 지역균형발전사업(합천~인곡) 등을 포함한 12개 사업이 당초 목표한 사업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성산토성 복원 및 테마공원 조성의 경우에는 고고학적 검증이 필요해 문화재 지정 이후에나 추진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해 ‘성산토성 문화재 지정’으로 사업자체를 변경해 이를 위한 제반 보완사항을 추진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
또, 남부 삼가브랜드육타운 고도화 사업의 경우에는 즉석가공장 및 체험시설을 설치하고자 했으나 당초 추진 사업자로 예상됐던 합천축협이 경영상의 이유로 사업을 포기하면서 합천축산물 홍보 및 현 시설물 보완 및 운영개선으로 대폭 수정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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