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12-27
2016년을 마감하며 황강신문이 한해 동안 게재한 기사 중 분야별 주요 뉴스를 정리하며 돌아보고자 한다. 아래 선정된 주제는 황강신문에서 자체적으로 선정한 것이다.
- 편집자 주
▲정치분야
1. “경남도 산하 3개 기관 합천 이전 유치”
경남도민안전체험관, 내년 용주면 고품에 건립 착수(2016년 10월 11일자)
경남도청이 추진하는 <도민안전체험관> 건립사업이 국민안전처 <국민안전체험관 표준모델> 및 체험관 신규 건립 계획에서 우선건립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도청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국민안전처가 시행한 <국민안전체험관 표준모델> 및 체험관 신규 건립 계획 발표 결과 경남도가 1차 우선건립 대상 지역에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청은 이미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도민안전체험관 건립준비 TF팀 가동에 박차를 가해 올해 안에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는 예산확보와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거쳐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이하 생략)
경남소방항공대, 임시 컨테이너로 합천군에서 우선 업무 시작(2016년 10월 11일자)
경남소방항공대(소방본부장 이갑규)는 도민안전체험관 예정부지에 함께 들어설 경남소방항공대 신축 청사건립이 시작됐지만,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인명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항공대 신청사 신축 예정지인 합천군 용주면 해당부지에 임시청사(컨테이너 7동, 약 650㎡) 형태로 지난 9월에 조기 이전하고 우선 업무를 시작했다고 10월 3일 밝혔다.
소방항공대는 옛 39사단 부지 내 도시개발공사 진행에 차질을 주지 않게 하고, 항공대 신청사 건축 관련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지난 9월 1일 청사 예정부지로 옮겼다...(이하 생략)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신청사 합천에서 첫 삽 뜨다(2016년 12월 20일자)
경남의 오지 합천군, 합천군에서도 오지인 덕곡면에 경남 문화예술의 전당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신청사가 들어서기 위한 첫 삽을 떴다.
경상남도와 합천군은 12월 16일 경남문화예술진흥회관이 들어설 구)학남분교 부지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 하창환 합천군수를 비롯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착공식을 가졌다...(이하 생략)
2. “홍준표 도지사 주민소환 무산”
경남선관위, 홍준표 도지사 주민소환투표 청구 각하 결정(2016년 10월 4일자)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학교급식 지원 중단으로 시작됐던 주민소환투표 청구가 유효 서명인수가 미달해 무산됐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9월 26일 제10차 위원회의를 개최해 경상남도지사 홍준표 주민소환투표 청구인서명부에 대해 최종 심사했고, 제출된 357,801명의 서명 중 유효 262,637명, 무효 95,164명으로 주민소환투표 청구요건인 271,032명에 8,395명이 미달해 각하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중략)
10월 1일(토), 서울 백남기농민추모대회장으로 가는 길, 박경선 합천지역 홍준표주민소환운동본부 공동대표는 “학교 무상급식 반대를 위해 지역에서 함께 모여 활동했을 때처럼 홍준표 도지사 주민소환을 위한 활동에 함께 해준 군민들의 노력이 무산되어 무엇보다 안타깝다. 그럼에도 이 활동으로 합천에도 희망이 있음을 확인했다. 지역의 희망이 지역을 살리는 일에, 앞으로도 함께 해나가자.”라고 했다.
3. “합천군민 촛불, 박근혜 퇴진 요구”
“박근혜 퇴진 할 때까지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2016년 11월 22일자)
합천군민들이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한 뒤, 촛불집회까지 하면서 전 국민적인 박근혜 퇴진 요구에 합천군민들도 힘을 보태며 확산되는 추세다.
<박근혜 퇴진 합천군민모임>은 11월 12일(토) 서울 광화문에 모인 100만이 넘는 국민들의 의지를 현장에서 같이 확인했고, 11월 17일(금) 합천축협 앞에서 합천군민 촛불집회를 열며 ‘최순실-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를 맞아 허탈감을 넘어 분노를 그대로 드러냈다. 이번 사태로 한 합천군민 촛불집회는 이번이 처음 열린 집회임에도 아이, 학생, 청년, 어른들까지 총 100여명에 이르는 합천군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박근혜 퇴진’을 힘 있게 외쳤다...(이하 생략)
▲경제분야
4. “야로농협 가야농협에 흡수합병”
야로농협-가야농협 합병 추진, 4월 30일 결정내야 해(2016년 4월 19일자)
야로농협이 가야농협과의 흡수합병을 위해 오는 4월 30일 조합원 투표를 앞두고 조합원들의 투표참여를 위한 순회 설명회를 열며 합병 권고 시한인 5월 31일까지 전에 합병 결정을 내기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야로농협과 가야농협은 4월초 이사회를 통해 조합원 투표를 결정했으며, 이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고 야로농협은 4월 15일 내부 조직장 회의를 하고 합병추진계약서를 공개하고, 4월 18일부터 마을별 순회 설명회를 통해 투표참여 독려 및 합병에 따른 궁금점을 해소하기로 했다.
4월 30일 가야농협과 야로농협이 각각 합병에 대한 조합원 투표가 동시에 실시되며, 가야농협과 야로농협 각각 전체 조합원의 과반수 이상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다 얻어야 합병이 성사된다. 만약 한쪽에서 반대가 많을 경우 한차례 재투표를 할 수 있다...(이하 생략)
5. “서부일반산업단지 추진”
경남서부일반산단 조성에 해당주민들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아(2016년 7월 19일자)
합천군청이 총 100만평 대상 부지 중 2020년에 30만평 우선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남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 기본계획이 나오며 해당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했지만, 해당지역주민들의 반응은 걱정과 우려에 반대하는 분위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천군청은 7월 12일 쌍백면 외·내 초마을, 7월 14일 삼가면 양전마을과 동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8월 중 실시설계가 들어갈 예정으로 현재 기본계획만 나온 상황에서 그동안 추진 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주민설명회를 했다...(중략)
주민설명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기본계획상의 대상 토지 범위에 대한 관심도 높았지만, 걱정과 우려하는 분위기도 많았다. 한 주민은 “합천군이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30만원대를 보고 있지만, 타 지역의 산업단지 분양율도 좋지 않아 남아도는 상황에서 실효성이 있을지 우려스럽다”며 “괜히 개발만 하고 지역주민들의 생계만 끊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냈다...(이하 생략)
▲사회복지분야
6. “인구 5만명 밑으로 떨어져”
합천군 인구 5만명 무너져(2016년 1월 12일자)
합천군청이 합천군의 인구 5만명 선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인구증가시책 추진과 함께 거주지 이전까지 종용해 왔지만, 2016년 합천군의 인구는 5만명 선이 무너진 49,145명으로 시작했다...(중략) 합천인구가 5만명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합천군의 예산과 조직 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들어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합천군의 인구증가 노력은 하창환 군수가 당선되었던 2010년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며 2010년에는 5만1천명까지 떨어졌고, 2010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5년간 5만명 선을 겨우 유지해 왔다. 이마저도 사실상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현 5만명 유지를 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인구증가시책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이하 생략)
7. 학교비정규직, 단위농협 노조결성 잇따라
합천지역 학교 비정규직노동자들, 민주노총 소속 지회로 뭉쳐(2016년 5월 31일자)
민주노총 소속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지역별 노조 구성이 확산되며 학교비정규직 처우개선 활동이 확대되자 합천에도 노조가 정식 출범했다.
경남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합천지회(진인경 지회장)는 5월 27일 합천교육지원청 3층에서 조합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지회장을 선출했다. 더불어 경남지부가 해온 2016년 임금교섭 타결 결과를 공유했다.
학교비정규직노조 합천지회 출범식에는 손국복 합천교육장, 차시호 전교조 합천지회장, 주우영 전공노 합천지부장 등이 함께 해 출범을 축하했다...(이하 생략)
▲문화관광분야
8. 영상테마파크 관람객 50만명 넘어서
합천영상테마파크, 2004년 개관이후 관람객 50만명 처음 넘겨(2016년 11월 29일자)
9. 대장경세계문화축전 해인사-합천군 공동개최하기로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 합천군-해인사 공동주최 협약(2016년 12월20일자)
▲교육분야
10. 명문고 육성 및 남녀공학 추진 공론화
“명문고 육성·남녀공학 추진, 찬성” 압도(2016년 11월8일자)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아래부터는 ‘교발위’)를 중심으로 합천군 명문고 육성에 대한 추진이 속도를 내면서 <명문고 육성과 남녀공학 추진을 위한 찬반토론>을 했지만 이해관계자인 학부모와 군민의 참여부족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번 토론에는 명문고 육성 추진 및 이를 위한 남녀공학 추진에 대해 장단점을 살펴보며 향후 방향을 찾아간다는 측면에서 찬반 양측 토론 패널자가 참여했고, 참석한 군민들의 의견을 받으며 진행됐다.
면 단위 중·고등학교는 이미 남녀공학으로 되어있지만, 합천읍 중·고등학교만 남녀학생이 분리된 상황에서 갈수록 학생 수가 줄어든 농촌지역 합천군의 현실을 감안해 명문고 육성과 함께 남녀공학 문제가 뒤따르고 있다...(이하 생략)
남녀공학 추진을 위한 학부모 협의회 본격 출범(2016년 12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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