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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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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어쩌면 

이럴 수가 있습니까?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사람!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사람! 

그리고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사람 

용서할 기회도 놓친 사람이 있다. 

 

1980년도 초반 五共시절 

“묵은 때 걷어내고 새 터전 마련하자.” 

서정쇄신 정의사회 구현 깃발 아래.. 

징글벨 소리가 

남포동 야시장 골목 넘쳐날 바로 그때 

퇴폐의 온상 “유흥업소 특별 점검” 

명(命)을 받고 20여명 

특별 단속반을 투입 

관계 장부를 영치함과 동시에 

온몸에 청용 백호를 문신한 패거리들 

본청 형사 반 지원받아 

“금팔지”를 채웠다. 

 

“그래... 당신들 얼굴 

똑똑히 봐 두었소!” 

앞으로 밤길 조심하시오.

5년 안에 만날 거요 

그 때까지 몸조심 하소! 

독기서린 하직인사가 섬뜩하다. 

이후로부터 밤길 

특히 골목길은 될수록 삼가 했다. 

근래에 들으니 

그때 그 사람! 

퇴폐유흥업소 업주와 

칠성파 행동대원! 짚차에 실려 가면서도 

큰소리치던 그 호위 무사들! 

 

뉴라이트! 어버이연합! 

활동무대 근거지로 

어깨동무 하고 있다니 

참 아이러니 하다. 

 

이 나라 누구의 것 입니까? 

국민의 것입니까? 

아니면 5천만 국민이 

집권자의 소유물입니까? 

몰라도 너무 모르는 

미달(未達)이 족속들 

아무리 봐 주려해도 이제는 안 됩니다. 

용서할 수 없습니다. 

 

건국 이래 전후무후 특검사정 

발본색원 쌍수를 들고 대 환영 

중인환시속에 기대하는 바 크다. 

 

시대가 바뀌면 삶의 가치와 

인품(人品)의 척도가 몰라보게 

달라지게 되고 

손가락으로 장을 지질 때가 되었을까? 

지난 날 슬기롭던 우리선조들 

청빈(淸貧)을 부끄러워 하거나 

치부(致富)를 자랑 삼아 

상대를 업신여기거나 뽐 내지 않았다. 

 

무덥고 답답한 엉성스런 긴 터널..

마침내 빠져나와 잔설이 녹아내린 

개울물 따라 

옆구리 선뜻 회롱 찬바람 맞는다. 

 

그런데 앗차! 

하고 빠트린 게 하나있다. 

죄(罪)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 말라!

“너는 그것이 문제로다 !” 

라는 아버님 충고 말씀... 

나는 얼른 마음 다잡고 

죄 짐 받은 우리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찬송(487장)을 부른다. 

 

마음이 약한 자들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 붙들어 오래 참으라 

 

삼가 누구에게든지 

 

악을 악으로 갚지 말게 하고 

항상 선(善)으로 쫓으라... 

(데살로니가 전서 5: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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